산업 산업일반

네이버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도입

NHN이 내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광고에 자체 플랫폼을 도입한다.

NHN은 검색광고대행사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오는 2011년부터 검색광고 영역의 스폰서링크를 자회사인 NBP의 ‘클릭초이스’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오버추어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를 줄여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오버추어에 제공한 수수료가 20% 수준이어서 비용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먼저 스폰서링크가 상단에 위치하고 그 아래로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 등의 검색광고가 차례대로 나타난다. 스폰서링크는 오버추어가 광고대행 업무를 맡고 있고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 등은 NBP가 담당하고 있다.


김상헌 NHN 사장은 “검색광고 기반의 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높아진 광고주의 기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 밀착된 서비스가 필요했다”며 “이번 조치로 광고주의 검색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욱 합리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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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내년부터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다음, SK컴즈 등 다른 포털사이트

에도 파급 효과가 클 전망이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오버추어가 국내 포털사의 검색광고를

전면 대행하는 상황이었다”면서 “NHN의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검색시장 점유율, 수

익성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한때 80%에 달하는 검색점유율을 기록했다가 최근

60%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한편 네이버는 클릭초이스의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최휘영 NBP 대표는 “검색광고 영역에서 광고주의 매체 선택권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고주가 선호매체를 선택할 수 있고 매체별 가중치 조정이 가능해 검색광고의 효율을 높이고 광고주의 투자대비효과(ROI) 향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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