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쎄라텍, 무차입경영 돌입

쎄라텍, 무차입경영 돌입상반기 매출·순이익 70%급증 빚 완전해소 쎄라텍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70%이상 늘어나는 등 큰폭의 신장세를 보인데 힘입어 하반기에는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고 무차입경영에 돌입한다. 쎄라텍(대표 오승용·吳承容)은 3일 올해 상반기 잠정결산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0% 증가한 228억원, 경상이익은 71% 상승한 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은 65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73% 늘어났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29%에 달했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하반기중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고 올해를 무차입경영의 해로 선언키로 했다. 이회사가 상반기에 이처럼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주력제품인 적층칩 전자소재부품의 매출이 초박막액정화면(TFT-LCD), 노트북컴퓨터등 정보통신기기의 성장에 힘입어 급속히 늘었고 주식발행에 따른 초과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올해 16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이루어졌고 이에따라 57억원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졌슴을 감안하면 순익규모가 예상보다 매우 큰 것』이라며 『현금유보율도 200%이상 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쎄라텍은 상반기중 투자한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모토로라에 대한 납품등으로 하반기에는 더 큰폭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03 19: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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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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