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7시30분)
`엄마의 선택.` 올해 여섯 살인 지연이는 전국에 100명 뿐인 PKU 환자다. PKU는 단백질 효소가 없어 평생 식이요법을 하지 않으면 정신지체가 오는 병이다. 현재 지연이 엄마의 고민은 곧 태어날 둘째. 지연이 동생이 PKU일 확률은 25%에 달한다. 생명의 탄생을 맞으며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 지연이네 가족을 따라가 본다.
■귀여운 여인(MBC 오후8시20분)
세느의 아모르 매장에 이력서를 내고 나오던 소연은 대웅을 만난다. 개인적으로 얽히는 것 자체도 싫다며 주변에 얼쩡거리지 말라는 대웅의 말에 소연은 화를 애써 참는다. 한편 돈 벌 궁리를 하던 승은은 소연이 버린 지원서를 주워 매장에 접수한다. 거리를 방황하던 세웅은 자꾸만 승은이 신경 쓰여 견딜 수가 없다.
■나는 달린다(MBC 오후9시55분)
마지막 회. 무철과 진래는 공장의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식은 무철에게 받은 통장으로 병원으로 간다. 한편 무철은 옥탑방을 떠날 준비를 하며 사람들에게 책을 나누어준다. 희야는 무철에게 해외 연수를 떠나게 됐다고 알린다. 두 사람은 1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돌아선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