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3일 권기홍(56) 전 노동부 장관을 14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총장은 경북고,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독일 프라이부르그대학에서 경제학 석ㆍ박사를 취득한 뒤 지난 85년 영남대 교수로 교육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다 20대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