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연구원은 “K-IFRS 별도기준 계룡건설의 201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77억원(-
21.2%, yoy), 당기순이익 14억원(-62.0%, yoy)을 기록했다”며 “외형은 상반기 신규수주 부진 및 전년동기 대규모 주택현장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축소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매출 감소와 그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반기 신규수주(누계)는 2,2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9% 줄었다”며 “모든 공종이 50% 이상 감소했으며 수주잔고는 200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조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01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조원(-19.3%,yoy), 당기순이익 24억원(-56.2%, yoy)이다”며 “기존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6%, 67.1% 감소한 것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연간 수주는 9,112억원(-24.5%, yoy)에 달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수주는 계절성과 해외수주를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 사업은 1,700억원 규모의 네팔 수력 발전소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