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새영화 「에베레스트」를 지난 주말 개봉했다.그레그 맥길리브레이 감독의 「에베레스트」는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거센 눈보라와 눈사태, 끝이 없는 크레바스, 1,200미터의 빙벽, 죽음의 지대, 힐러리 스텝등 험난한 자연과 맞서 싸우며 정상을 정복하는 불굴의 의지를 초대형 아이맥스 화면에 담았다.
영화 「에베레스트」는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의 아들 잠링 노르게이가 43년전 아버지가 등반했던 고난의 흔적(남동릉)을 쫓아 에베레스트에 도전하면서 시작된다.
여기에 산에 오르는 것이 그저 좋은 정렬적인 스페인 여성 암벽등반가 아라셀리, 에베레스트를 3번이나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혼여행지로 에베레스트를 선택한 에드와 그의 약혼년 파울라, 그리고 일본인 여성 스미요등 각국의 산악전문가들이 합세한다.
촬영팀은 또 우연히 8명의 목숨을 앗아간 8,500미터에서의 조난과 구출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상영시간 44분. 문의 (02)789-5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