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전문 바이오기업인 코리아본뱅크는 뼈를 치유하는 골형성단백질(BMP) 세포주 2종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골형성단백질은 사람의 뼈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치유하는 성장인자로, 골형성단백질 세포주란 인체 유전자에서 추출해 생성해 낸 이 단백질을 원료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세포집단이다.
이번에 개발한 골형성단백질 세포주는 코리아본뱅크가 치아 형성기능이 뛰어난 BMP4와 일반 골외상환자의 골 형성 효과가 높은 BMP7이다. 회사측은 "현재 시약형태로 시판되고 있는 BMP2 에 이어, BMP4, BMP7 등 잇단 세포주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단백질 추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골형성단백질 관련 다양한 세포주를 보유한 세계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BMP 상용화 기업은 BMP2를 원료로 하는 메드트로닉스사와 BMP7을 원료로 한 스트라이커라사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BMP2의 특허는 지난 2007년 6월 소멸됐으며 BMP7 역시 오는 2014년 말 소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