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GKL, 우리사주 9만주 첫 매입

노사협력제고 등 효과 기대


GKL은 사원복지를 위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주(23~27일) 우리사주 총 9만2,03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기간 우리사주의 평균매입 단가는 1만7,6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6억2,000만원이 소요됐다. 회사측은 이번 우리사주 취득 비용으로 매년 세전이익의 5%씩 적립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출연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예탁기간은 4년이며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될 예정이다. GKL는 지난 4월 우리사주조합을 만들었고 이번에 첫 우리사주를 취득한 셈이다. GKL측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 취득을 통해 근로자의 주인의식 고취와 사기 진작, 복지 증진, 노사협력제고 등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리사주조합과 함께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KL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5월 들어 19.8%가 급등했다. 일본 지진여파로 최대고객인 일본인 방문 감소 우려와 1ㆍ4분기에 추징된 290억원 법인세 납부 여파로 4월까지 두달 연속 약세를 기록했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5월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인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나 증가하는 등 대지진 이후 일본인 고객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다"며 "법인세 납부도 일회성 비용이라서 앞서 주가하락이 장기적인 매수기회로 인식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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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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