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코스닥시장에서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이 4,000만주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코스닥위원회는 7월에 최대주주 및 벤처금융 등의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는 종목은 19개사로 해제물량은 4,187만9,722주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수로는 지난달에 비해 11개사가 많고, 물량으로는 64.5% 늘어나는 것이다. 기업별로는 한네트가 최대주주 지분을 포함, 전체 지분의 61.35%에 해당하는 695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또 CJ푸드시스템 937만8,900주(지분율 60.38%), 신세계푸드시스템 191만8,223주(55.95%), 모브아이 피 씨 358만주(51.88%), 디지아이 327만2,900주(44.23%), 에스켐 220만3,280주(40.80%) 등이 대량 해제된다. 올 신규등록주중에선 웹젠의 벤처금융 보유지분 13만7,663주(3.93%)가 보호예수에서 풀리며, 예스컴과 케너텍 주식도 각각 4만6,500주(1.12%), 9만6,351주(2.19%)가 해제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