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분양권시황 안양제외 '겨울잠'

분양권시황 안양제외 '겨울잠' 지난 2주간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벌써 깊은 겨울잠에 빠져든 분위기다. 거래는 커녕 문의전화마저 거의 자취를 감춰 급매물만 쌓여가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에 따른 이주 특수를 누리고 있는 안양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거래가 끊긴채 가격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 수지읍ㆍ구성면 일대 분양권은 판교신도시 개발 이야기가 나온 이후 일부 중개업소들이 휴업에 들어가는등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수원 천천2지구 주공, 고양 탄현2지구 동신등의 분양권도 50만~1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수원 영통지구 롯데는 값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14ㆍ19평형의 소형아파트인 탓에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100만원 정도 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양에서는 석수동 대림, 안양동 삼성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력시간 2000/11/03 17: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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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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