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51층 인천타워 올 하반기 착공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151층 인천타워가 올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에 2014년 완공 예정인 인천타워가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지 매립준공 인가 전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가호안 축조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타워는 연 건축면적 52만여㎡, 높이 61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업무시설과 호텔ㆍ주거시설ㆍ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타워는 당초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6년 이상의 기간과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행정 절차와 공사 준비에 시일이 걸리고 있다”며 “2013년 말 건물 외관을 완성하고 이듬해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치도록 돼있는 사업 목표기간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포트만그룹을 주축으로 한 포트만 컨소시엄은 총 170억달러를 투자해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에 인천타워를 건립하고 주변을 비즈니스ㆍ교육ㆍ관광ㆍ주거ㆍ문화생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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