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술자리 기피대상 1위 '난폭한 주사형'

"이런 사람과는 절대 술 마시기 싫어요∼" 오비맥주는 1월 한달간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 1천3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 잔 할 때 절대 같이 가기 싫은 사람'으로 응답자의 17.6%가 취기를빌미로 난폭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난폭한 주사형'을 꼽았다고 3일 밝혔다. 그 다음은 앞사람 말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안주만 먹는 `안주 킬러형'(16.6%),한번 마시면 끝까지 가는 `폭주가형'(13.4%), 절대 술값을 계산 하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빈대형'(11.5%), 몇 시간째 술잔만 만지작거리는 `술잔만 키스형'(4.8%)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취하면 자기자랑만 하는 사람, 남을 험담하는 사람, 신세 한탄형, 나홀로 소주(독주)형, 반복화법형, 술만 마시면 사라지는 사람, 전화기만 붙잡고 있는사람, 이성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 등도 술자리 기피대상으로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