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닉스 반도체 대규모 대졸 공채

7일까지 원서 접수

하이닉스반도체가 대졸 신입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오는 8월 중에 100명 이상의 대졸(대학원 포함)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에 메모리와 시스템IC 부문의 ▲연구개발직 ▲기술직 ▲영업직 ▲사무직 등 전분야에 걸쳐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시스템IC 분야는 최근 미국 씨티벤처와의 매각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하이닉스에서 분사되는 새로운 법인에서 채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이닉스의 이번 대규모 신규채용은 올들어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전략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통상 수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수혈해왔으나 자연감소 인력과 신규투자계획 등을 감안해 한꺼번에 인력을 뽑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이번 채용에 버금가는 규모로 한번 더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운드리(수탁가공) 서비스 전문업체인 동부아남반도체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발맞춰 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최근 면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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