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고 미국의 경제지표 또한 호조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6%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를 보여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로 매도물량이 늘어나 K200인덱스주식펀드가 1.04%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64% 하락했고, 방어주 특성을 나타내는 배당주식펀드는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7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6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22개였다. 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고, 기관의 바이오 관련주 매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섹터펀드 또한 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 A' 펀드가 한 주간 2.11%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중소형주식펀드인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C-s' 펀드가 1.4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 펀드 또한 1.45%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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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단준·이경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