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보세구역 운영인 부문에서 관세청이 부여하는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EO는 법규준수도와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관세청의 공인기준을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한국공항은 특히 항공화물 보세구역운영인부문에서 처음으로 보세화물관리 분야 AA등급을 취득했다. 자체 개발한 화물관리시스템(ev-Los)통한 효율적인 화물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공항은 이를 통해 관세청 안전수출입망(ASC)의 정식 일원으로도 공인받았다.
김흥식 사장은 “이번 AEO인증 취득으로 수출입화물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며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관세행정상의 혜택은 물론 회사의 물류 안정성 및 신뢰도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와 급유, 항공화물 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생수인 한진제주퓨어워터, 제주민속촌, 지게차 렌탈, 광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