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톱텍, 삼성에 65억 규모 반도체 자동화 장비 납품계약

연간 2500억 매출 기대


톱텍이 삼성전자에 65억원 규모의 반도체 자동화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322억원)의 5%에 달한다. 박춘희 톱텍 상무는 29일 서울경제 취재진과 통화에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자동화설비 등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나노섬유 양산 제조장비 사업에 450억원의 신규매출이 예상되고 있어서 회사 전체적으로는 연간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톱텍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 수주 확대 등으로 지난해 1,3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83% 급증한 것이다. 톱텍은 공장자동화 부문 국산화를 통해 디스플레이(LCDㆍOLED) 제조장비 사업과 2차전지 장비, 자동차부품 장비 사업 등을 주력 사업군으로 하고 있다. 톱텍은 태양광과 나노섬유 양산설비 등의 신규사업에서도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태양광 관련 사업에서 올해 500억원, 나노섬유 양산 제조장비 사업에서 4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나노섬유 장비는 올해 첫 신규매출이다. 다만 레이저 관련 사업은 아직 매출 비중이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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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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