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생 해외취업 성공신화 일궈<br>어학교육-현장실습-국제교류 삼위일체 덕<br>올 졸업자 23명 美·日등 유명 호텔에 취업
| 해외취업에 성공한 한국국제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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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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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외로 나갑니다."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가 지방대학 해외취업의 '성공신화'를 일궈내고 있다.
17일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이 대학 졸업자 23명이 올해 미국 하와이와 마이애미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의 유명 호텔 등에 취업했다.
주요 취업현황을 보면 미국 하와이 힐튼 와이콜로아빌리지 호텔에 호텔관광학과 권연종씨가 취업한 것을 비롯해 미국 마이애미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호텔(홍민실・호텔관광학과), 일본 프라자호텔 산록스 등 5개 호텔에 우슬기, 이민정, 박혜란, 양수현, 김유리, 오유리, 정수인, 이현주, 배우리, 김빛나리(이상 관광일어학과), 이아미, 이주리(이상 호텔관광학과)씨가 취업했다.
또 호주 멜버른 최고의 호텔인 크라운 카지노호텔과 남반구 최고층 빌딩으로 최고의 관광명소인 유레카빌딩 등에 조치웅, 조형진, 조현진, 옥탁열, 김지숙(이상 호텔관광학과), 이기용, 이정순, 윤영민(이상 외식조리학과), 이동진(사회체육학과)씨가 취업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취업의 필수조건인 언어문제 해결을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그리고 해외연수취업 협약을 비롯한 국제교류협력 강화 등 삼위일체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대 학생들의 모범적인 활약상에 해외 기업체에서도 호평을 받으면서 해외취업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은 "신입생 유치와 취업문제는 물론 대학발전 비전에서 국제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제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화 적응 실무중심 인재양성"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
"한국국제대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명문사학으로 키우겠습니다."
한국국제대학교 김영식(사진) 총장은 "한국국제대를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 최고의 사학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이제 대학에서는 창조적으로 국제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인재양성이 필요한 때"라며 "이는 곧 선진국가 건설과 직결되고 글로벌 경영에 도전 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학생 유치와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실용적인 국제화 대학을 만들어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과 문화, 복지, 교육 등에 관한 응용분야의 특성화 대학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대학은 모든 분야를 망라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유기체여야 한다"며 "올해는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보건・의생명 특성화 대학 계획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지역핵심 기반산업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역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자랑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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