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론오토모티브, 작년 매출 1,023억… 15% ↑

총매출 1,550억…주당 190원 현금배당도

새론오토모티브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마찰재업체 새론오토모티브는 지난해 국내본사(SAC)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5.1%, 13.3% 증가한 1,023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실적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2.4% 증가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법인(SABC)의 지난해 매출ㆍ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5.6%, 82.8%, 51.7% 증가한 527억원ㆍ52억원ㆍ3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ㆍ중국법인의 총 매출액은 1,55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인석 대표는 “지난해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생산증가로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 및 지분법 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는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국내본사와 중국법인의 연결제무재표로 작성 공시됨에 따라 실적증가와 재무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새론오토모티브는 보통주 1주당 190원의 현금배당 결정도 공시했다. 액면배당률은 전년대비 6% 증가한 38% 이며, 시가배당률은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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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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