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3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주당 2.98달러,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익이 급감한 것은 미국의 금융규제안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3분기 순익은 시장 예상치 보다는 크게 웃돌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주당 2.29달러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3분기 중 채권과 상품 거래 부분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3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거래 부문 매출은 27억8,000만달러에서 18억6,000만달러로 감소했으나, IB 부문 매출은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