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적립식펀드에 돈 몰린다] 닛케이 225지수 상승률 따라 수익

푸르덴셜투자증권-주가지수연동 채권3호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주가지수연동 채권3호는 주로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채권이자의 일부를 ELS에 투자해 닛케이225 지수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겨냥한 펀드다. 투자기간은 1년으로, 향후 닛케이 225지수가 일본 경제의 회복을 틈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펀드의 상품구조상 국공채 및 통안채 등에 대부분 투자하되 채권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자수익 만큼을 주가지수연계증권에 투자해 만기 때 닛케이 225지수 상승에 따라 이익을 내도록 고안됐다. 지난 5월7일 판매를 시작해 수탁고는 올 10월 현재 4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녹아웃형으로 투자기간 중에 주가가 한 번이라도 사전에 정한 수준 이상 상승하면 계약 당시 확정된 수익을 확보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만기 때 주가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다시 말해 닛케이 225지수가 1년 이내에 단 한번이라도 30%이상 상승하게 되면 연 7%의 수익을 보장하며, 1년 만기 시점의 닛케이 225지수가 투자시점의 기준지수보다 상승하면 연 17%의 범위 내에서 지수상승률의 57%가 지급된다. 특히 닛케이 225지수가 하락했을 경우 투자원금 훼손이 거의 없어 일본경제의 회복에 따른 혜택과 국제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인기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익률은 1%도 채 안 되는 수준으로 낮지만, 일본 경제가 회복 초기국면에 들어서고 있어 닛케이 연동 상품에서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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