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 EF쏘나타, 도요타 캠리에 압승

美'브라운 백 챌린지 테스트', 핸들링등 부문 우위판정현대자동차는 최근 EF쏘나타와 도요타 캠리의 2002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자체 '브라운 백 챌린지 테스트(Brown Bag Challenge Test)를 실시한 결과, 핸들링등 모든 부문에서 EF쏘나타가 압도적 우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운 백 챌린지 테스트는 두 차종의 로고를 제거한후 창문을 제외한 차 전체를 갈색 천으로 완전히 포장, 운전자가 차종을 식별하지 못한 상태에서 테스트 드라이브한 후 항목별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528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가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두차를 타보고 주행안정성ㆍ가시성ㆍ제동성ㆍ인체공학적 및 주행시의 핸들링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성능을 비교했다. 종합평가에서 총참가자중 67%인 354명이 EF쏘나타의 손을 들어줬으며 항목별로는 주행안정성 342명, 가시성 267명, 제동성 280명, 인체공학적 328명, 주행시의 핸들링 339명이 각각 EF쏘나타를 선택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 결과는 미국에서 공신력이 높은 자동차테스트인증기관인 USAC의 인증을 받아 현대차 EF쏘나타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EF쏘나타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4만5,983대가 팔렸으며 9월에는 전월비 24% 증가한 6,695대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미 테러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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