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심상명 법무 취임사 "겸손으로 난국타개"

심상명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심 장관은 이날 김각영 검찰총장 내정자를 비롯한 법무부 및 검찰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과천 법무부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4대 장관 취임식에서 '겸손'으로 현재의 난국을 타계하자고 강조했다. 심 장관은 취임사에서 "이번 서울지검 피의자 폭행사망사건 우리가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법무행정의 밑바탕은 우리의 원숙한 겸손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심 장관은 또 "40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가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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