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최근 서울시 중구 무교동 파이낸스센터 빌딩의 지하층 리모델링 공사를 91억원에 수주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당초 주차장등으로 설계됐던 지하 1~3층(연면적 7,000여평)을 상가로 고쳐 짓는 것으로 기존의 설비를 뜯어내고 일부 골조를 보강하는 내용의 공사다. 두산측은 5일 착공에 들어가 100일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공사 입찰에는 두산 이외에도 삼성물산ㆍ삼성중공업ㆍ롯데건설ㆍ풍림산업 등 대형업체들이 참여해 3개월 가까이 수주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