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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가격 하락과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3ㆍ4분기 OCI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가까이 늘었다. 24일 OCI는 3ㆍ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6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83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28.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OCI머티리얼즈는 지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22억9,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서는 4.5% 늘었지만 2ㆍ4분기에 비해서는 21.6%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4.5% 늘어난 713억5,700만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3.7% 줄어든 150억4,8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레드캡투어는 렌터카사업 매출 확대 등에 힘 입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7% 늘어난 66억5,7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2% 증가한 339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제넥신은 영업이익 5,4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억1,7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77% 이상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9% 증가한 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