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육성 센터인 ‘상생혁신센터’가 25일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상생혁신센터는 모바일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대학교 연구 공원 내에 설립됐다. 개발자ㆍ중소 개발사 등이 교육을 받고(T아카데미) 개발 환경(MD 테스트센터)을 이용할 수 있다. 또 SK플래닛이 공개한 기반기술(API)을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T API센터) 개발자들이 외부 파트너를 찾아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지난 1년간 상생혁신센터에서는 총 1,4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이 중 48건이 채택돼 실제 개발이 이뤄졌다. 실제로 출시된 애플리케이션 22개는 누적 다운로드가 총 100만 건에 달한다. T아카데미는 그동안 약 6,800명의 수강생이 거쳐갔다. MD(Mobile Device) 테스트센터에선 총 1만3,644명의 개발자와 3,212개의 개발업체가 테스트 룸과 단말기 등을 무료로 이용했다.
이밖에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는 개발사를 선정해 개발비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 사업제안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선정된 협력사 7곳은 ‘스마트 안심귀가’, ‘시크릿 페이스’ 등 아이디어 넘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주식 SK플래닛 전무는 “외부 개발자 지원 사업과 SK플래닛의 플랫폼 개방을 통해 모두가 이길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