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환경보호청(EPA)이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의 탄소 배출 규모를 30% 감축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내 각 주(州)의 감축 목표는 서로 다른 수준으로 적용받게 되며 당국의 탄소 배출 감축량 목표는 2005년 배출량 대비 2020년 25%, 2030년에 30%선이다. 이에 따라 각 주는 오는 2016년6월까지 해당 규정에 맞춘 감축 계획안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톰 레이놀즈 연방환경보호청 대변인은 “2일 오전에 당국이 탄소 배출량 감축 관련 규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