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수연 “感잡았어”

강수연(27ㆍ아스트라)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국내 정상급으로 맹활약했지만 지난해 미국LPGA조건부 시드권자로 3경기 출전에 2번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강수연은 올 시즌 풀 시드권자로 미국 무대에 복귀, 9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라 미국 무대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26일 끝난 코닝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는 등 저력을 과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공동6위)을 냈다. 지난 달 다케후지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강수연은 이번 대회 기간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87.5%, 그린 적중률 79.2%의 정확한 샷으로 우승 후보의 자질을 입증했다. 그러나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드라이버 샷 거리(평균 240야드ㆍ줄리 잉스터 264.4야드)가 다소 처지며, 퍼팅 수(라운드 평균 28.5타ㆍ잉스터 26.75타)가 다소 많아 보완할 점으로 지적된다. <김진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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