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업,무엇이든 물어보세요”/정통부,DB구축 9월부터

◎기술·법규·시황 등 PC로 제공오는 9월부터 중소기업 창업예정자들이 창업과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창업 및 지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 오는 9월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중소기업 창업예정자들이 회사설립계획, 자금 및 인력확보, 사업개시 및 마케팅 등 단계적으로 가상창업을 수행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분석결과를 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방지토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통부는 또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창업관련 정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 및 지원DB를 총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치, 일반이 초고속국가망을 통한 인터넷·PC통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중소기업 창업 및 지원정보중 기존 정보내용이 빈약한 정부의 기업지원시책, 법, 제도, 입지, 지원사례, 창업관련 서식 및 문서, 통계, 창업이벤트 안내 등에 대해서는 DB를 새로 구축키로 했다. 그밖에 기술, 인력, 시장상황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는 인터넷 중소기업관 등 유관기관의 기존 중소기업 관련 DB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관리 및 정보공유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창업 및 지원 DB 구축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사업주관기관이며 정통부는 이에 정보화촉진기금에서 7억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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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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