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1968년 창립 이래 비철금속산업과 방위산업에 집중, 국가 경제발전 및 자주국방 실현에 공헌해 왔다.
비철금속부문에서 풍산은 80년대 들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온산공장의 설비증설을 완료하고 국내 동제품 시장의 최대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동제품 수출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수출 1억불을 돌파했다.
90년대 이후 풍산은 해외시장 확보를 위해 미국, 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 현지공장 및 법인을 설립해 북미와 동남아, 중국을 주축으로 환태평양시장을 연결하는 국제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왔다. 세계 동제품시장을 석권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증대에 힘써 2005년에는 수출 4억불탑을 수상했으며 1년만에 5억불탑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풍산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은 소전으로, 세계 소전입찰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유로화 통용에 대비해 신소재인 ‘노르딕골드’ 생산에 성공, 유럽연합(EU) 이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EU 12개 국가에 유로화 소전을 공급했다.
풍산은 반도체 리드프레임용 동합금소재와 담수화플랜트용 동합금관 및 티타늄관 등을 생산, 공급, 국내 반도체산업과 플랜트산업의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방위산업부문에서도 풍산은 1973년 대규모 탄약공장인 안강공장을 설립,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