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석화 추가상승 여력" 기업가치 감안하면 저평가

한화석화의 주가가 올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기업가치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석화는 새해들어 지난 8일 현재까지 16.30%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화학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0.74%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고 할 수 있다. 한화석화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올들어 5거래일동안 각각 293억원, 18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최근 6거래일 연속 한화석화를 사들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한화석화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바이오시밀러·태양광 등 신사업 성장 ▦대한생명 상장 이후 장부가치 상승 기대감 ▦자회사 여천NCC·한화L&C의 실적개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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