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 구성
포스코 1차 협력사들이 2~4차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
19일 포스코 1차 협력사들의 모임인 ‘PCP(Posco Certified Partner) 협의회’는 2~4차 협력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포스코 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협의회는 포스코가 1차 협력사에 제공하는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교육지원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혜택이 2~4차 협력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용동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은 “1차 협력사들이 2~4차 협력사에 공정거래와 상생경영 협약을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지난 70년간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원ㆍ하청사간 협력모임인 협풍회를 뛰어 넘어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한용 포스코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포스코의 1~4차 협력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맞춤형 기술지원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