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페낭주에서 출마한 아지자 여사는 과반수인 9천77표를 확보해 여당 후보를물리치고 당선됐다.아지자여사는 당선이 확정발표되기 직전 기자들에게 자신의 승리는 "집권 엘리트에 대한 반대표때문이었다"면서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지자 여사는 또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부패와 권력남용에 대한 우려를제기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남편의 구속이 자신의 승리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아지자 여사는 남편이 부패와 동성애혐의로 전격 구속되자 국민정의당(NJP)을결성, 남편의 구명운동을 벌이며 민주화세력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페르마탕 파우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