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00만주(2,4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유통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LG화학은 8일 원주를 해외에서 유통시킬 수 있는 유통DR 200만주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원주를 DR로 전환해 해외에서 거래할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주식 수요기반 확충등 편의제공을 위해 DR발행을 결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국내 주식에 대한 활발한 매수가 기대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5년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LG화학 해외DR 270만주중 200여만주가 8일 현재까지 국내 주식으로 전환돼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