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밸리 ‘고주파 지원센터’ 착공

대덕밸리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본부장 전채근)은 최근 대덕테크노밸리내에 들어설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오는 12월 완공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주파부품지원센터는 부지 면적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고주파 부품 및 제품 테스트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이 대거 마련된다. 이 센터는 고주파 부품 관련 설계 및 부품성능 측정, 인력양성 및 기존 인력 재교육,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테스트와 인증서 발급, 고주파 관련 기술개발 및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함으로써 고주파 부품 관련 중소ㆍ벤처기업의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센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KAIST 마이크로센터, 나노종합팹센터, 충남대 전자파환경기술연구센터 등과 연계될 경우 최상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은 이러한 연계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향후 `고주파 부품 클러스터`형성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전 본부장은 “지자체가 고주파 부품 관련 중소ㆍ벤처기업을 위해 이처럼 대규모 시설을 갖추는 곳은 대전이 유일하다”면서 “대덕밸리에 다양한 클러스터산업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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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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