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社 타법인 출자 크게 늘려

올해 금액 작년의 두배

올들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사업다각화 등을 위해 타법인 출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조사한 ‘코스닥 상장법인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들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실시한 타법인 출자금액은 1조9,7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78% 증가했다. 또 1개사당 출자금액도 101억원으로 103.87%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는 2003년 7,825억원, 2004년 6,550억원, 2005년 1조5,433억원 등으로 증시가 활황세를 보인 작년부터 급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거래소는 상장사들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주력사업군의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타법인 출자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금액은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5,040억원으로 118.19% 급증했다. 1개사당 처분금액은 85억원으로 136.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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