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전과 평화를 노래하는 세계 어린이 대사들이 서울에 온다!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 24일부터 일주일간 열려

오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세계 각 나라에서 온 어린이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월드비전 세계어린이 합창제(wvchoirfestival.or.kr)‘가 열린다.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꿈꾸며(Imagine a World Where children are safe)’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합창제는 한국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을 포함한 전세계 7개국의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한다. 이들은 UN의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지구촌 어린이들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선다.‘7개 국에서 온 선한 대사’라는 뜻으로‘어린이 G7(Good ambassadors 7)’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을 주축으로 미국 애리조나 소년합창단, 우크라이나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일본 야에이고등학교 합창단, 대만 크리스탈 어린이 합창단, 홍콩 그레이스 어린이 합창단, 중국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합창단이 그 주인공들이다. 전 세계에는 아직 많은 어린이들이 성폭력, 학대 등 각종 폭력을 비롯해 기아, 유괴, 재난피해 등으로 안전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합창단들은 각국 민요뿐 아니라 ‘Make the World Oneㆍ세상을 하나로 만들자)’ 등의 노래를 선보이게 된다.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는 오는 24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합창단들은 일주일 동안 영등포아트홀, 벽강홀, 나루아트센터, 평촌아트홀, 경기아트홀에서, 장천아트홀과 고양아람누리, 과천시민회관 등에서 공연을 하며 관객들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등 식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 페스티벌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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