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45분께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2층 대합실에서 노숙자 임모(54)씨가 노숙자 인권 증진과 낙태수술 금지를 촉구하며 15분간 알몸 시위를 벌였다. 임씨는 순찰 중이던 철도공안에 의해 연행됐으며 조사에서 '하늘에서 절대자가 시켜서 시위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