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업체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6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서버 2천331대의 운영체제(OS)로 자사 리눅스 '아시아눅스'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최근 NEIS 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삼성SDS에 이들 교무ㆍ학사, 입학ㆍ진학, 보건 등 3개 영역의 단독 서버 2천331대의 OS로 '한소프트 리눅스2005 서버 아시아눅스'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 OS는 한컴이 작년부터 중국, 일본 리눅스 개발업체 홍기리눅스, 미라클리눅스와 공동 개발한 아시아 표준 리눅스 플랫폼 '아시아눅스'와 한컴이 자체 개발한 '한소프트리눅스'가 통합된 기업용 서버 리눅스 OS이다.
이 OS는 안정성ㆍ호환성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며 전국적인 기술지원 체제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NEIS 채택이 국산 리눅스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한컴 등은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