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 히사시 지음, 무선 인터넷 사업의 길잡이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무선 인터넷이 화제이다. 그 중심에 선 기업이 NTT도코모의 i모드서비스.
1999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i모드는 2000년 11월 현재 1,500만명을 넘어 시장 점유율 65%에 육박하고 있으며, 신규 등록자는 하루 평균 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한국판 i모드'가 출현할 때가 됐다. 최근 국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동 전화 사용자 가운데 15% 정도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땅에도 본격적으로 '모바일 생활'이 활짝 열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들은 벨소리 다운로드나 캐릭터 다운로드 등의 간단한 B2C에 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NTT도코모의 'i모드 신화' 를 우리나라에 재현할수 있을까.
신간 '55기업 사례로 본 모바일 비즈니스'는 일본의 무선 인터넷을 통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해 폭넓게 다루면서, 새로운 '황금알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인터넷 사업의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길잡이가 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