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닉 브라운 영국 농무장관은 27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주에 내린 가축이동 금지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날 웨일즈에서도 처음으로 구제역이 확인되는 등 5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구제역 감염 농장 및 도축장수가 모두 17개로 늘어나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브라운 장관은 이번 구제역으로 직접 피해를 당한 농민들을 보상하기 위해 1억5,200만파운드(3,040억원)를 배정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