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보아가 KB카드의 광고 모델로 나선다. KB카드는 4일 "비와 보아의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와 KB카드만의 차별적인 혜택을 접목시키기 위해 이들을 모델로 섭외했다"며 "이달부터 TV 등을 통해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비는 외식ㆍ주유ㆍ놀이공원ㆍ영화예매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스타카드에, 보아는 소비자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인트리카드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수수한 이미지 광고에서 탈피, 정상급 인기 가수를 모델로 내세웠고 배경음악도 파격적인 것을 사용해 젊은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영화배우 문근영, 야구선수 이승엽에 이어 KB카드를 통해 비와 보아까지 섭외에 성공해 광고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