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 '천재소녀' 맞대결

오는 4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천재소녀'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미국 지역 일간지 팜비치포스트는 US여자오픈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모건 프리셀(16)이 나비스코챔피언십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됐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리셀은 만13세 때인 지난 2001년 US여자오픈 예선을 통과해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선수. 나비스코챔피언에는 프리셀보다 1년 어린 '장타소녀'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의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어 올해 대회는 '천재소녀'들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위성미는 2003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9위에 오른데 이어 작년에는 공동4위를 차지해 대회 사상 아마추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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