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전선 유동성 부족 우려로 추락

대한전선 유동성 부족 우려로 추락 유병온 기자 rocinante@sed.co.kr 대한전선이 유동성 위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거래일에 비해 1,550원(8.33%) 급락한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들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계인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올해 4,700억원 규모의 장기부채와 채권 만기를 맞게 되지만 사옥 매각 후에도 장부상 현금은 990억원에 불과하다”며 “사옥 매각만으로는 확보한 현금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 역시 “사옥 매각 결정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대한전선의 적극적인 대처인 동시에 어려운 재무상황을 의미한다”며 “높은 부채 비율과 이자비용 부담 등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근거로 대한전선을 분석 대상 기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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