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소형 프린터 컨트롤러·헤드 개발

초소형 프린터 컨트롤러·헤드 개발 특수 프린터 전문업체인 아침기술(대표 송건호ㆍwww.amteq.co.kr)은 이동용 휴대단말기(PDA)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프린터 컨트롤러와 프린터 헤드(사진)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했다. ㈜아침기술에서 이번에 시판하는 써멀 프린터 키트 '쁘띠(PETI)'는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가로 50mm 세로 80mm)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 각종 계측기 출력물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초당 50mm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배터리 타입으로 편리성도 갖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형 프린터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 제품에 대한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제품의 개발로 년간 5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6년 설립된 아침 기술은 도트형 프린터 헤드와 써멀 프린터기, 미니 컨트롤러와 프린터 헤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40여명이며 올 해 예상 매출은 25억원이다. 이 회사 송건호 사장은 "신용카드 조회기, 차량 계측기나 의료용 기기 등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초소형 컨트롤러에 대한 20억원 가량의 수출을 포함 최소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입력시간 2000/12/03 18: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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