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나 환경에 따라 노트북 커버의 색깔을 마음껏 바꿀 수 있게됐다.LG IBM PC㈜(대표 이덕주·李德柱)이 8일 내놓은 「씽크패드 I컬러」시리즈(사진). 기존의 케이스 위에 7가지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LG는 우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과감하고 화려한 금속 광택 계열의 붉은색, 녹색, 청색, 은백색 등을 채택했다. 아울러 20대 후반 직장인의 기호를 고려해 파스텔톤의 주홍색, 진녹색, 밝은 청색도 도입했다.
7가지 색은 화성, 달, 시리우스 등 우주와 자연을 상징하고 있으며, 각기 뜻을 담고있다. 달을 나타내는 은백색 메탈릭은 청소년의 변신을, 시리우스를 표방하는 파스텔톤 주홍색은 성공의 열망을 간직한 30대를 상징한다.
모델은 두가지며, 셀러론 466MHZ CPU, 64MB 메모리, 9.0GB 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채용하고 있다. 주력인 26214CK의 가격은 279만9,000원, 26214BK은 229만9,000원. 컬러 케이스는 개당 5만원으로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02)3284-1500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