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평 18,000평 6,500만불 규모쌍룡건설(대표 장지환)은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6천5백만달러규모의 차이나스퀘어 오피스빌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이 수주한 이 빌딩은 16층규모 오피스건물 1동과 7층 포디움으로 구성됐으며 연건평이 1만8천9백평에 이르는 첨단 사무환경을 갖추는 고급 오피스 건물이다.
싱가포르의 유명 부동산개발회사인 스트레이트스트림십 랜드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래플즈지역을 중심으로 호텔, 오피스, 상업, 유통건물등 7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차이나스퀘어개발사업중 두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쌍용은 일본 가지마·시미즈사등과 치열한 경합끝에 이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추가로 발주될 5개사업을 수주하는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편 쌍용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선텍시티 복합건물공사등 5개의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다.<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