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무·배추 공급늘어 내림세

이번 주는 좋은 날씨 속에서 출하지역까지 늘어난 무와 배추가 공급량 증가로 내림세에 거래됐다.무와 배추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강원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ㆍ충청 지역에서도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산지에 출하 대기 물량이 쌓일 정도로 공급량이 많아 가격이 내렸다. 반면 오이는 시중 거래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다다기 품종이 출하 종료기를 맞이하면서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다. 풋고추도 출하지역이 강원도에서 남부 지방으로 바뀌는 시기를 맞아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 거래도 질 좋은 햇품 위주로 이루어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풋고추는 중품 10㎏당 4,400원이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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