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국가 유공자를 예우하고 충절을 기리고자 유공자 집에 황동으로 만든 문패를 달아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집, 독립유공자의 집, 보훈회원의 집을 새긴 3가지 종류의 문패 3,180개를 만들었다.
가로 6.2㎝, 세로 15㎝, 두께 0.4㎝의 이 황동 문패는 상단에 태극기를 새겨 넣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 아래에 한글로 유공자의 집임을 알리는 문구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다. 이 문패는 다음달까지 성남에 사는 국가유공자의 집마다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