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추미애(사진) 전 의원이 5일 오후 미국으로 떠난다.
추 전 의원은 앞으로 1년간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 로스쿨의 ‘ISSO 국제대학원’에서 객원 연구원 자격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문제를 공부하고 금융 등 경제 분야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추 전 의원은 “뉴욕을 택한 이유는 그 지역에 한반도와 동아시아 문제를 다루는 연구소들이 있고 세계증시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가 있어서 경제와 금융쪽에 밝은 곳이기 때문”이라며 “안보와 통일ㆍ외교ㆍ경제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을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총무를 지낸 정균환 전 의원도 오는 13일 한반도 문제 연구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으로 연수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