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림산업, 자사주 매입소각이 긍정적"[삼성.LG증권]

삼성증권과 LG증권이 대림산업[000210]의 자사주매입 소각 계획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삼성증권은 16일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인한 발행 주식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5% 높은 4만2천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LG증권도 이번 이익소각에 따라 22.2%로 예상했던 대림산업의 금년 배당성향이 38.9%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5만1천4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LG증권은 보통주 100만주와 우선주 40만주를 소각하겠다는 대림산업의 방침이 배당 증가나 주식 소각으로 인한 주가 상승 기대같이 다양화된 주주 이익을 폭넓게 배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콜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혜택을 입을 수도 있으나 건설사들의 부채비율이 낮아져 직접적인 금융비용 인하 효과가 적고 규제 완화가 실제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려면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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